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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가장 즐겁게 사는법
태양을 보고 싶은데 직접볼수 없어 구름에 가려있을 때나 봅니다.구름덕에 가끔은 저렇게 새어나오는 빛을 어렴풋이나마 볼수 있으니까요.그렇다고 구름이 태양을 대신 할 수는 없죠.우리는 빛의 근원을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빛을 볼 뿐이죠.
어학(문학)과 공학의 차이를 생각해봤다. 많은 이들이 어학을 공학처럼 공부 한다. 그게 효율적이긴 하다. 가설을 세우고 적용하고 효율적이라는 동기부여 아래 외우고 또 다시 응용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공학의 목적처럼 정보는 효율적으로 전달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어학의 핵심인 정신을 전달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공학은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학은 상대방을 공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필요에 의해 일본어를 공부해봤고 지금은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 하다가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 인가. 상대를 공감 시키기 위해서 인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지만 그 접근 방법에는 큰 차이가 있는것 같다.
인생에서 힘들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과는 서로 더욱 잘 알게 되고 특별한 관계가 된다지요. 그래서 나의 꿈 중에 하나는 결혼한 아내와 처음 일년간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예요. 지금 힘이 드나요, 아니면 너무 즐거운 가요? 그리고 그것을 누구와 함께하고 있나요? 저는 늘 힘이 들때마다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었기에 그 분과 더욱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왔다고 확신해요. 그리고 이제 그 분이 아픔에서 기쁨으로 바꾸어 주신 즐거운 시간도 그 분과 함께 하는 특별한 관계를 만들며 살고 있어요. 분명 하나님은 그 어떤 친구보다도 가까운 친구가 되어주시며 그 어떤 도움 보다도 가장 좋은 것으로 도와주시죠.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을때도 가장 가까운 가족이 되어주시며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 할것만 같던 아픔..
고난과 아픔이 없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사랑이 있기에 행복한 것이다. 오히려 사랑이 있는 곳에는 고난과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고난과 아픔을 충분히 견뎌내며 오히려 그것을 기뻐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그를 만나기 위해 달려가는 것을 수고스럽다고 여기겠는가. 늦은 밤까지 그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데 고통스럽다고 말하겠는가. 사랑은 원래 있지 않았던 수고와 어려움, 고통이 만들어 내지만 그것을 기뻐하며 충분히 감당한다. 사랑이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하기 때문에 수고와 어려움을 감당함에도 행복한 것이다. 사람은 본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은 많은 예로 증명 할 수 있다. 본능적으로 사랑받기 위해 살아가기도 한다. 일의 성공바라는 욕구에서도 알 수 있고 인기와 명예를 누구나 바란다는 점에..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말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잠언 16장1절) 잠언의 이 말이 너무 어렵게 번역이 되어있어서 이 말의 본 뜻을 최근에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알고보니 영어 성경들이 다들 answer이니 reply 라는 표현을 써서 그런것 같다. 한국어에는 그런 표현 없잖아!!! 한국식으로 번역한 것을 보니 이해가 잘된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고 결정은 야훼께서 하신다. (공동번역)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새번역) 바로 이거다. 우리가 아무리 날고 기어 봤자. 하나님 뜻대로 된다는 거다. 그럼 우리에게 자유가 없냐고? 이런. 지금 내 맘대로 살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내 맘대로 산다고 그게 정답이 될 수는 ..
친구에게. 하나님은 사랑 받기 전부터 사랑하시고 당신의 만족을 위해서 우리에게 사랑을 강요하시지도 않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로알고 깨달아 신령과 진정으로 사랑하길 기다리고 계시지. 지금도 사랑 받으시기에 합당한 아니, 감당치 못할 정도로 날 사랑해주고 계시면서 말이야.
대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 온적이 있습니다. 여행삼아 떠났던 길이었지만 단순한 여행만은 아니었습니다.대구에서 서울로 오려면 경상도의 경계선인 소백산맥을 넘어야 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이기에 길은 직선도로가 아닌 산둘레를 휭휭 감아도는 고개길이었습니다. 패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자전거는 넘어지거나 뒤로굴러가버릴 정도의 경사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론 걷는 속도보다 느리게 그렇게 패달을 밟으며 빨리 정상에 다다라 내리막 길이 나오길 기대하고 고대하지만 몇시간 동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언덕을 넘으면 내리막이 있을까, 이 코너를 돌면 이제 언덕은 끝나는걸까... 머릿속에는 언덕과 내리막 이 두가지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코너를 돌아 내리막길이 보이게되면 기뻐하기보다..